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8강 (문단 편집) === 4경기 H2K vs ANX === ||<:> '''{{{+1 [[H2k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42626 H2k Gaming}}}]]}}}''' ||<:> '''{{{+1 [[M19(프로게임단)/리그 오브 레전드|{{{#black Albus NoX Luna}}}]]}}}''' || ||<:> [[H2k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H2kLogo.png|width=150]]]] ||<:> [[M19(프로게임단)/리그 오브 레전드|[[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Albus_NoX_Luna.png|width=150]]]] || H2K는 조 1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한 것이 제대로 된 결과물이 되어 돌아왔는데, 까다로운 RNG와 홈 팀 C9을 건너뛰고 그래도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ANX를 만나게 된 것이다. 조별 리그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류가 각성하여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고 포기븐이 날뛰면서 팀 전체가 본궤도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파워 랭킹 2위였던 EDG를 2번 잡아내며 분위기도 확 달라진 상태. 이래저래 H2K는 팀 최초의 롤드컵 4강이라는 업적이 눈앞에 다가왔다. 다만 팀 자체가 개인 기량은 매우 좋고 순간의 센스가 돋보이지만 한타와 운영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이다. 특유의 바론 오더는 나아지지 않았고 이해되지 않는 위치 선정도 불안 요소이다. 가장 큰 변수는 류의 기량. 리그 동안 H2K의 선수들 중 개인 기량 면에서 가장 박한 평가를 받아왔던 류인데, 롤드컵에 들어와서는(특히 2라운드) KTB 시절 페이커의 라이벌로 돌아간 듯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C조의 미드 라이너들의 기량이 저조해서 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페이커와 맞대결하던 그 전성기에도 못 보여준 기량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기량이 유지될지, 아니면 다시 돌아갈지의 여부에 따라서 경기 양상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래퍼드와 노페 두 감독 역시 OGN 위클리 월즈에서 스크림 썰을 풀며 대체로 H2K 선수들의 순수 라인전 기량이 스크림에서는 더욱 괴물같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ANX 역시 전원이 탈 와일드카드 급으로 구멍이 없는 팀이지만 과연 유럽에서 리빌딩 당시부터 개인 기량만 보면 프나틱과 오리진을 넘어설 팀으로 주목받았던 H2K의 라인전 메카닉을 버텨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분명하다. ANX는 리크릿의 기량이 최고조이고 키라가 전성기로 돌아와 후반에 상대 원딜을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딜을 박아주고 있지만 다들 불안 요소가 있다. 우선 어미라클은 조연에 적합하지 주연은 아니며, 막판 2연패 기간 폼을 보면 포기븐의 폭발적 메카닉에 밀릴 수도 있다. 리크릿과 키라의 한정된 플레이 스타일은 강력하지만, 양날의 검이며[* 특히 노페는 키라의 엽기적인 블라디미르의 활약에 힘입어 패배했음에도 키라의 이런 한정된 플레이 스타일과 한 끝 차이 손싸움에 취약한 모습, 상대의 날카로운 이니시에 당황하는 모습 등이 류를 앞세운 H2K에게 고전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글 경력이 짧은 스테호스의 정글뇌는 3년간 유럽 최정상을 꾸준히 지켜온 얀코스보다는 모자라다고 봐야 한다. 견고한 모습으로 팀을 지탱한 스머프 역시 팀 조합 밸런스 탓은 있지만 탱커 일변도의 픽을 해서 럼블/케넨/제이스 검증은 덜 됐는데[* 일단 두 선수의 케넨 모두 스멥과 큐베에 비하면 한참 모자랐으나 쓸만은 했고, 럼블과 제이스는 오도암네가 정말 잘했다.] 근접 인파이팅과 운영 페이즈에서는 본헤드 플레이가 적은 스머프가 유럽식 쓰로잉을 하는 오도암네보다 나아보이지만 AP 손싸움에서는 좀 더 테크니컬한 오도암네가 웃을 수도 있다.[* 위클리 월즈에 의하면 스멥과 임팩트가 모두 오도암네의 라인전 메카닉을 엄청나게 고평가했다고 한다. 자국에서 카보차드와 비지챠치에게 라인전은 주로 밀리는 이미지고 서머에는 심지어 원더에게도 털렸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외. 자신이 잘하는 AP 챔피언들의 티어가 오른 덕이 매우 큰 듯하다.] 하지만 1년 내내 호흡을 맞췄는데도 아예 없던 시너지가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생겼다는 평가를 받는 H2K와 달리, 똑같은 기간 호흡을 맞춘 ANX는 자국 리그 2회 우승과 와일드카드전 1회 준우승 1회 우승[* 엄밀히 말하면 롤드컵은 티켓이 2개라 우승은 아니고 상위 4개 팀 중 토너먼트를 해서 2팀 안에 들었다.]으로 다져진 탈 와일드카드급 팀 플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주 조직적이고 날렵한 운영과 한타를 갖추었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개인 기량을 보면 H2K가 원거리 딜러의 메카닉과 캐리력, 탑의 캐리력 면에서 평가가 좀 더 좋고, ANX는 서포터의 챔프 폭과 변수 생성력 면에서 평가가 좋다. 정글도 H2K 손을 약간 들어주고 싶기는 하지만 얀코스는 제일 불안했고 캐리형 정글러의 티어 상승과 함께 올라간 스테호스의 폼은 결코 무시하지 못한다. 아무튼 바텀 대결에서 밴더가 새 친구인 카르마와 나미로 포기븐 보좌에 충실할 전망인 반면 리크릿은 어미라클을 버려두고 바드/브랜드/타릭/자이라/탐 켄치로 대표되는 자신의 캐리형 서포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맵을 휘저을 가능성이 높다. ANX는 와일드카드답게 망할 때는 망하지만 아주 과감하고 창의적인 운영을 추구하는 반면, H2K는 철저히 오답을 적게 내고 개인 기량으로 벌어놓은 득점을 이용해 안전하게 후반을 가는 수비적 운영을 추구한다. 결국 ANX의 창과 H2K의 방패 대결이 예상된다. 다전제에서 ANX의 집중력이 유지될 것인가도 관건. 조별 리그 2일차에서 ANX는 경기가 연속적으로 치뤄졌을 때 급격히 집중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며 승승패패로 조별 리그를 마쳤다. 2경기인 ROX 전이 무려 66분짜리 혈투였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들의 다전제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낸 것. 다만 이것은 롤드컵에서의 ANX만 본 팬들의 생각으로, ANX는 자국 결승에서 [[Vega Squadron/리그 오브 레전드|Vega Squadron]]에게 3:2 역스윕 승, IWCQ에서 풀리그 1위의 신흥 강호 [[Rainbow7|Lyon Gaming]]에게 3:2 승을 따내며 팀명 변경 이후 5전제 전승 겸 풀세트 2승을 기록 중이다. 분명 큰 무대에서 ANX가 장기간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고 상대해 온 팀들의 급이 지금 만나는 팀들과 다르기는 하지만 섣부른 단정은 금물. 게다가 그 상대가 H2K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H2K는 지금껏 4세트 전에 끝낸 다전제는 5승 1패라는 호성적을 기록 중이고 특히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3승 9세트 전승의 무시무시한 셧아웃 4강 본능을 자랑하지만, 정작 5전제에서는 5세트 끝까지 가면 1승 4패라는[* 1승은 데뷔 시즌 SK Gaming에게 역스윕으로 거뒀다.] 답이 없는 승률을 기록 중이며 특히 이 로스터로는 0승 3패이다.[* 얀코스와 밴더는 로캣 시절 2:3 패배가 두 번 더 있기도 하고, 포기븐은 앞에 이야기한 15 H2K에게 유일하게 5세트를 져봤다.] 아무래도 해외 해설진부터 국내 코치진까지 H2K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다전제가 길게 끌리기 전에 확실하게 체급 차이로 찍어누르지 못하면 찝찝해지는 것은 H2K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H2K를 호평한 것은 사실이지만, 클템은 예외적으로 너무 라인전에 대한 의존도가 강하고 반대급부로 운영은 심하게 느리기 때문에 이렇게 라인전을 압살하는 것이 8강 위의 다전제에서 가능할지는 의문이라고 해설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상대가 상대고 엄연한 H2K이기 때문에 귀신같이 3대떡을 먹이고 4강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만. H2K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프롤리도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G2의 영벅, SPY의 야마토캐논과 더불어 유럽 3대 코치라 불릴 자격이 있는 프롤리는 서머에는 선수들의 답이 없는 부진과 메타 부적응으로 그다지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H2K에 맞는 메타가 돌아오고 팀원들의 가용 챔프 폭이 넓어지면서 프롤리의 밴픽이 빛을 발하는 상황. EDG와의 1차전 정도를 빼면 밴픽이 거의 완벽했고, 2라운드의 피드백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밴픽에서 공략할 부분이 보이던 C조의 약점이 뚜렷한 팀들과 달리 ANX는 특이한 픽을 통해 엄청난 강함을 발휘하지만 정석도 CLG 정도는 깨부술 정도로 소화하는 팀이라서 프롤리의 밴픽이 약점을 찌르기보다는 날개를 자르는 쪽에 무게가 실려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ANX는 꺼내드는 픽이 창의적이지만 전문 코치진도 딱히 없고 아무래도 밴픽을 안정적으로 잘한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프롤리의 함정에 휘말리지 않게 준비를 잘해야 할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